계룡軍문화축제 폐막..'2020 세계엑스포' 성공예감
계룡軍문화축제 폐막..'2020 세계엑스포' 성공예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0.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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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동 행사장 스케치 © 백제뉴스

5일간 추억과 감동 흠뻑 젖어..명품축제 우뚝

계룡시 일원에서 지난 8일 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 ‘2017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임을 입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7계룡군문화축제는 ‘놀랍군!, 즐겁군!, 자랑스럽군!’이라는 주제로 8개 분야 40종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해외 관람객과 전국에서 찾아온 국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지난해와 같이 금암동으로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차 없는 거리 조성과 함께 새롭고 참신한 軍문화 콘텐츠 발굴과 행사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해외 및 국내 관람객 총 100만 여명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다시 한번 명품축제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7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전야제 행사는 계룡시민을 비롯해 전국의 관람객, 중국과 일본, 태국 등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공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일 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비상활주로와 금암 및 엄사행사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대비해 군 및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준비와 문제점 분석, 해결책 등을 서로 소통 공유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軍 정체성 강화를 위한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 마칭과 의장대 시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가지전투 퍼포먼스(리인엑트)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제2회 계룡 밀리터리 댄싱 전국 경연 ▷밀리터리 패션쇼 등 軍 관련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비중 있게 편성 하여 軍문화 축제의 본질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계룡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성계 신도행차를 비롯한 계룡시민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계룡사랑 孝콘서트는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각종 시민예술단체의 프로그램도 시민화합을 다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최홍묵 시장은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장 안전한 무사고 축제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국방수도 계룡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와 함께 엑스포 성공 개최의 좋은 밑거름이 된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 백제뉴스
폴포츠 공연 © 백제뉴스
활주로 현장 풍경 © 백제뉴스
드론대회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