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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개승강장 무료 광고' 실제 매출로 이어져
이순종 기자  |  ebaekj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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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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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 중인 유개승강장 무료 광고면 분양 사업이, 지난 7월 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기업의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0월 13일부터 분양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개승강장 무료 광고면 분양은 지난 7월 분양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27개 기업이 197개소에서 광고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통장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탑골농원은 유개승강장 광고 이후 체험학습 문의와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가장 먼저 유개승강장 광고를 시작한 명인베개는 10건 전화 문의 후 5건이 매출로 연결되었다.

또, 대전에서 20년 식품제조업을 하고 있는 대성F&D는 지난 7월 4개소를 분양 받고, 홍보 효과가 좋아 추가 분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청소용역업체인 미성씨엔씨는 장기적으로 기업을 알리고자 유개승강장 분양을 신청했는데 지인들로부터 광고하기를 잘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등 분양기업들이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유개승강장 1,270개소를 무료 광고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신청 대상도 지난 7월 분양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창업자, 사회적․마을기업, 향토․전통기업, 대전․대덕산업단지입주기업, TJ마트 참여기업, 언론사, 대학교, 공공기관 외에 대전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소상공인, 국비지원 교육기관, 은행, 비영리 단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청소년 유해업소(유흥업, 오락실 등), 정치․종교 등 활동 단체(기업), 각종 모집광고를 하는 기업․개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1개 기업에 10개소 내외 신청 가능하고, 분양 받은 기업은 유개승강장의 청소 및 유지관리 책임이 부여 된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이번 확대 분양되는 유개승강장 광고면도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기업과 기관의 이미지와 제품이 잘 게시되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에게 홍보되어 매출까지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유개승강장 광고면 무료 민간분양이 기업에게는 연 42백만 원 상당의 광고비 절감 효과를, 대전시는 500개 분양기준으로 연 1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버스정책과(☎042-270-5810~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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