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전기요금 8천 5백만원 절약
부여교육지원청, 전기요금 8천 5백만원 절약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0.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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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교육지원청전기요금 절약 현황표(201709) © 백제뉴스

부여교육지원청은 9월 현재 부여군 내 41개교에서 전년 대비 총 8천5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각급학교 에너지이용 합리화 계획’에 의거 전기요금 절감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다.

부여교육지원청은 금년 1월부터 구자중 경리팀장이 직접 전기이용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의 피크전력을 계약전력보다 많이 사용하거나, 최대수요전력제어장치 미작동, 대기전력 차단장치 미설치, 최대전력량계 미설치 등으로 전기요금의 누수가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 실정에 맞게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교육하고, 특히 일부학교는 시설점검을 포함한 맞춤컨설팅과 한국전력공사부여지사(지사장 김동식)의 도움을 받아 최대전력량계를 무료로 설치받는 등 적극적인 개량 활동을 전개했다.

구자중 경리팀장은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부과기준 및 할인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더 많은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앞으로 공문 안내, 전기시설 점검, 컨설팅 등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전기사용 효율화,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노력하여 더 많은 예산을 절감 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의 금번 사례는 담당공무원의 노력과 전문성으로 예산절감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우수사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