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박노권 총장은 총장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목원대 모든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천원단위 이하 자투리를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지역사회와 나누는 운동 ‘1004의 후원 및 구구구의 행복’을 통해 기탁한 개인 지정 기부금으로 조성되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목원대학교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에게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원대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4년에 상호간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도모하고자 ‘직장인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전문기관이다.
박노권 총장은 “이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자아실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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