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⓼] 오연근, 4전5기...라선거구 출마
[출마합니다-⓼] 오연근, 4전5기...라선거구 출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0.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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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연근 공주당협 부위원장 © 백제뉴스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출마예정자들이 정중동하며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초년생과 낙마후 필승을 다지는 예비주자들을 중심으로 당찬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주

청소년지도자 1급 가진 ‘청소년 전문가’…"말뿐인 정치인 안 해"

오연근 자유한국당 공주당협 부위원장이 다시한번 공주시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이번이 5번째 도전인 그는, 그동안 시의원출마를 위해 철밥통인 공무원직도 내걸고 정치인의 길에 나섰지만 현실정치의 벽은 녹록치 않았다.

오 부위원장이 도전할 라선거구는 박병수(한국당), 이종운(민주당), 배찬식(민주당)의원 3명이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라선거구의 경우 정당에서의 후보공천 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몇 명을 공천할 것이지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선거에선 새누리당 3명, 민주당 2명을 공천해 새누리당 1명, 민주당 2명이 당선됐다.

“시의원이 무보수였던 때에도 출마했었어요. 급여 때문에 출마하는 것은 결단코 아니며 공직생활 중 의정활동을 접하고 정치인의 꿈을 펼치고자 결심했어요.”

오 부위원장은 92년부터 청소년지도연구원 공주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1급 자격증이 있는 그는, 청소년들이 올곧은 생각을 가진다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청소년 쉼터에서 위기의 청소년 5명을 데리고 있습니다. 갈곳없는 아이들이 방황을 접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어요.”

오연근 부위원장은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을 역임하는 등 줄곧 보수정당에 몸 담아왔다.

한편 오 부위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사곡에서 요양원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