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출마자-⑤]이광수 "공주 구할 '아젠다'구상"
[정치신인 출마자-⑤]이광수 "공주 구할 '아젠다'구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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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수 전 도의원 후보. © 백제뉴스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출마예정자들이 정중동하며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초년생 들을 중심으로 당찬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주

조길행과 리턴매치 가능성…"당 후보경선 대환영"

이광수 전 도의원 후보가, 지난번 패배를 거울삼아 다시 한 번 강북지역(도의원선거 제2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걸고 출마에 나선다.

이광수 전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조길행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조길행 후보가 1만7843표, 이광수 후보 1만3360표를 각각 획득, 이 후보는 첫 출마임에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엔 1차관문인 당 경선을 거쳐야되는 바, 최훈 예비주자와 후보경선을 치러야한다.

“후보경선은 지역발전을 위해 대환영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당 결정에 따르겠어요. 후보경선이 문제점도 있지만 순기능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또한, 경선에 통과될 경우 조길행 도의원과의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내 3당인 국민의당이 가세함에 따라 적지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광수 전 후보는, 이번 대선과정에서 가장 선두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성이 단연 돋보였다.

“백제왕도 였던 공주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고 침체화가 장기화되어 걱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도중, 제도권 속에서 공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겠다는 결심에서 출마의 뜻을 굳혔습니다.”

“낙선후 3년 6개월동안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접했어요. 결론은 먹고살기가 팍팍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위기의 공주를 구할 ‘아젠다’가 있어야 합니다. 저만의 확실한 ‘아젠다’를 선거기간동안 유권자들께 확실하게 보여드릴 작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