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0월 10일까지 열린 어린이집 공모
유성구, 10월 10일까지 열린 어린이집 공모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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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기준으로 15곳 선정

대전 유성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38곳을 대상으로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이가 생활하는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부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는 곳을 말하며, 이를 위해 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2주간 신청접수를 받아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10월 말까지 15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에는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심사시 가점부여, 정기점검 면제, 보조교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에 추천돼 우수어린이집 지정, 포상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잦은 아동학대로 인한 어린이집의 불신을 해소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있다”며,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되는 열린 어린이집을 적극 발굴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유성구 여성가족과(☎042-611-29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