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판타지아' 실경 공연 새로움 더하다
공주시, '웅진판타지아' 실경 공연 새로움 더하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2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웅진판타지아 공연 장면 © 백제뉴스

지난해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한 수상 실경공연 ‘웅진 판타지아’가 올해 제63회 백제문화제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에 따르면, 웅진판타지아는 백제문화제에서 백제 특성을 살린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금강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해상강국 대백제의 위용을 표현하는 수상공연이다.

올해에는 총 4막으로 구성, ‘눈으로 듣는 무령왕 이야기’를 테마로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백제의 정신을 역사를 통한 미래적 가치로 재조명하면서 동북아시아의 허브, 갱위강국 웅진백제의 위용을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미디어파사드, 불 특수효과, 워터스크린, 레이저 연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가 새롭게 가미돼 지난해보다 한층 다이나믹한 공연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일 밤 9시 제63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인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5000원(미르섬 입장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공주시 백제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aekje.info)에서 가능하며 입장은 1일 1천명까지 가능하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제63회 백제문화제는 챙겨볼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수상 실경공연 ‘웅진판타지아’는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대박 공연”이라며, “올해는 더욱 알찬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