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출마자-⓸]이상표 "한결같은 정치인 될 것"
[정치신인 출마자-⓸]이상표 "한결같은 정치인 될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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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원선거 나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상표 전 박수현 보좌관. © 백제뉴스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출마예정자들이 정중동하며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초년생 들을 중심으로 당찬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주

박수현 7~8년 지근거리 보좌…"시민 편에 서는 가슴따뜻한 시의원"

이상표 전 박수현 국회의원 보좌관이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공주시의원선거 나선거구(웅진·중학·금학·옥룡동)에 출마를 결심했다.

나선거구의 현역 시의원은 박기영 의원(자유한국당)과 김동일 의원(민주당)으로 여야 각 1석씩 가져갔다.

때문에 이 전 보좌관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후보 1명을 내보낼 경우 김영미 시의원, 박영진 꿈의교회 사무장과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야 한다.

김동일 시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그나마 정치 초년생들에겐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7~8년동안 박수현 전 국회의원을 보좌했어요. 저도 이제 현실정치에 참여해 봉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박수현 전 의원과 친구사이인 그는, 2004년 박수현이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 참여한 것을 도우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 선거는 당시 오시덕 국회의원이 선거법으로 낙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으며, 박수현이 후보경선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탈락, 고배를 마셨다.

“저를 비롯한 친구들이 똘똘뭉쳐 돕게 됐어요. 그 인연으로 안희정 도지사 선거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전 보좌관은 상왕동 출신이면서 줄곧 고향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다. 초려 이유태 선생의 13대손이기도 하다.

“시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상징 아닌가요?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는데, 지금의 시의회 모습은 안타까운 면이 많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정치인 흉내내지 않고, 시민을 섬김의 자세로 한결같이 늘 시민의 편에 서서 고민하는 가슴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