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춘희 세종시장, 이번 정기국회가 남다른 이유
[영상]이춘희 세종시장, 이번 정기국회가 남다른 이유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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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이번에 개회되는 정기국회가 세종시로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히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석상에서 “우선, 개헌특위가 가동되고 있고 개헌특위에서 준비하는 안에 ‘행정수도 세종시’가 들어가도록 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개헌관련해서는, 정부는 일단 국회에서 안을 만들어 주십사하는 요청을 한 상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는 개헌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내용을 얘기해 주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뒤 “다만 지난 5월19일 대통령이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해서 오찬을 하면서 개헌문제와 국회분원 행정수도 개헌 및 이런 문제에 대해서 협조요청을 했다”며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번 국회에서 '행복도시법', '세종시법', '국회법' 3개의 법안을 처리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행복도시법'은 오늘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 행복도시법은 큰 문제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세종시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아마 행정안전위원회 일정으로 보면 앞으로 밀린 구간들이 많고 해서 9월중에 처리가 어려울 것 같고 11월쯤에나 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국회법' 개정안에는 국회분원설치와 관련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면서 “이에대해 여야간에 많이 논의해야할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SOC 국비가 20%정도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을 표하면서 “세종시는 도시가 건설과정에 있기 때문에 SOC예산이 많이 필요하다. 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노력들을 국회에가서 좀 더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