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 채택
동구의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 채택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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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주거환경개선사업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청취장면 ©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동구의회는 제230회 임시회에서 제5차 주거환경개선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성, 부위원장 원용석, 위원 이나영․박선용․심현보․오관영․강정규)를 지난 14를 개최하고 업무보고 청취 후 질의응답을 거쳐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질의과정에서 강정규 의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정부의 주택정책 변경에 희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나영 의원은 “소제구역 내 가양동 지역 제척 부분에 대해서 주민간 논란이 있다”며 “구에서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중단된 구성2구역에 대해서도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오관영 의원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역세권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송자고택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원용석 부위원장의 제안 설명으로 채택된 건의안은 국고보조금 상향과 주거환경개선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보전 대책 마련을 담고 있다. 채택된 건의안은 9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통과 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낼 예정이다.

김종성 특위위원장은 “얼마 전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소제구역 방문 후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실망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 없는 서민들의 주거복지라는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