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美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국제교류 협약
천안시-美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국제교류 협약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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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천안시는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기존 경제 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협력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난해 10월 구본영 시장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제개발공사(EDC)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경제적 교류를 유지해 왔다.

향후 양 시는 경제협력분야에서 성과 뿐 아니라 인적, 교육, 문화, 의료,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을 위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러션 베이커(Rushern L. Baker, Ⅲ) 군수(이그젝큐티브)를 비롯한 경제개발공사  회장과 기업인, 메릴랜드 주립대학 부총장 등 다양하게 구성된  23명의 대표단이 방한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근교에 위치한 메릴랜드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다. 91만 이상의 인구로 6개 대학과 12개 고교 등이 있는 교육도시이며 최근 경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해 EDC와의 경제협약 체결 이래 이번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의 국제 우호도시 협정체결로 양 도시간 경제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대표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기간에 축제를 관람하고 천안 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천안시가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