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람 중심 '따뜻한 일자리' 발굴 채비
홍성군, 사람 중심 '따뜻한 일자리' 발굴 채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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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충남 홍성군이 새 정부 국정핵심과제에 발맞춰 사람중심 지역 경제, 홍성형 일자리 발굴을 최우선 군정기조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27일 하광학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일자리 사업 추진 목표와 방향 등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성군의 전년도 고용률은 68.4%로 이번 신규 사업 시행 등을 통해 3041여개의 일자리창출로 고용률 7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부서는 이미 홍성군 특성 및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역 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고, 부서별 업무특성에 맞게 일반행정 일자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문화관광 일자리 등 부서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일자리미스매치해소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회적기업 활성화 ▲창업지원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등 각종 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계층인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 노인층 및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일자리발굴을 통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지역경제 실현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제과장을 일자리책임관으로 임명해 홍성형 일자리 사업 창출에 대한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체 부서가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하광학 부군수는 “그 간 청년, 베이비부머, 경력단절 여성, 노인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부서별 일자리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군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군민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제안 공모’ 역시 추진 중으로 군민과 함께 일자리 문제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