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 고추‧구기자축제 "올해만 같아라"
이석화 군수, 고추‧구기자축제 "올해만 같아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1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화 군수가 이번에 치러진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대해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 백제뉴스

이 군수, 12일 시책보고회에서 '청양고추 축제' 관련 모두발언

이석화 청양군수는 12일, 지난 8~10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이 군수는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고추가루를 포함해 청양고추 5만근이 팔렸다”면서 “이는 작년 4만근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성공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추가 품귀현상을 보여 일부에선 고추가 부족한 것에 대해 지적도 있었는데, 대한민국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계속해서 “젊은 엄마들이 다수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고 애완견달리기 등 새롭게 선보인 행사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행사에서의 간소한 축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군수는 <경남일보>기사 난 부분을 읽어주면서 “언론에서 개막식에서의 내빈소개, 인사말, 의전행사가 간소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축사에서 일상적인 얘기를 모조리 빼버리니 오신분들이 매우 흡족해 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우리도 변해야하고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날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강준배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 실과 주무팀장, 정책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