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준비 순항
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준비 순항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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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홍보사진 © 백제뉴스

홍성군의 최고 특산품 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4일간 열리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군 대표축제 중 하나로 축제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명품이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을 적극 홍보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다는 것이다.

광천의 옛 상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 아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을 직접 구워 갈 수 있는 즉석 김구이 만들기, 젓갈 김밥 체험,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충청의 명산 오서산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홍성의 또 다른 특산품인 홍성한우 및 돼지고기와의 음식 궁합을 확인할 시식회, 광천김 주먹밥 만들기, 쌀 떡국 시식회 등 먹거리 역시 풍부하여 미식가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광천을 찾아 김과 새우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식탁용 김을 1,500명에게 무료로 택배 배송, 전달하기로 하였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광천을 찾아 김과 토굴새우젓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도 쌓으시고, 대한민국 특산품인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으로 푸짐한 밥상을 준비하시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활석암반토굴 속에서 숙성ㆍ보관시켜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광천토굴새우젓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14℃의 일정한 온도에서 약 3개월간 숙성시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른 지방의 새우젓보다 월등하다.

광천김은 과거 조선시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다고 하여 조선김이라 했으며, 씹을수록 향긋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남녀노소 현대인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