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출마자-⓶]박영진 "선거전략은 정직과 성실"
[정치신인 출마자-⓶]박영진 "선거전략은 정직과 성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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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시민이 행복한 공주만들기 대표(꿈의 교회 사무장) © 백제뉴스

공주시의원 나선거구 도전…"20대 중반부터 정치인 꿈"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출마예정자들이 정중동하며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초년생 들을 중심으로 당찬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주

박영진 대표(시민이 행복한 공주만들기·꿈의교회 사무장)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주시의원 선거 ‘나 선거구’에 출마한다.

시내지역인 이곳은 김동일 의원(민주당)과 박기영 의원(한국당)이 현역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같은 당 소속 김동일 의원이 일치감치 도의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박 대표의 운신의 폭은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1차관문인 당 경선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민주당 주자들을 넘어서야하는 과제가 남았다.

현재 김영미 의원(전 임시의장‧비례)과 이상표 전 박수현 국회의원 사무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25~26살부터 정치에 대한 꿈이 생겼어요. 당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컷고, 정책을 만들기 위해선 정치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교회 사무장으로 13년 일하고 있는데, 더 늦으면 (정치를)못할 것 같아 결심했어요.”

대전대 산업심리학과(경영학사)를 졸업한 그는, 이같은 꿈을 실현코자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6대 의회에서 보여준 진흙탕 싸움이 민망했다는 박 대표는, 누군가 협치할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한데,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저는 다른 사람 얘기를 잘 들어주는 성격이에요. 중복되는 부분을 찾아 이해시키는 장점이 있지요. 의회에 입성하면 제 능력을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박영진 대표는, 정치 초년생으로서 선거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저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의 정직함과 성실함을 믿고 저를 적극 지지해 주고 계십니다. 정직함과 성실함이 정치인이 가져야 하는 기본덕목 이라고 믿습니다.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서 성실함으로 발로 뛰고, 정직함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