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에 100년 한번 피는 토란꽃 활짝
서산 해미읍성에 100년 한번 피는 토란꽃 활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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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이 서산 해미읍성에 활짝 핀 토란 꽃을 보고 있다. © 백제뉴스

서산시 해미읍성 민속가옥 내 텃밭에 100년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이 활짝 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토란은 천남성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나 알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습성이 있으며, 특히 꽃을 피우는 일이 매우 드물다.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꽃말 또한 행운으로 알려져 있다.

해미읍성을 찾는 시민들도 서산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을 암시하는 상서로운 징조라며 반기고 있다.

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다음달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개최를 앞두고 토란꽃이 핀 것은 축제의 성공을 알리는 징조”라며 “해미읍성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