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개발제한구역내 저소득층 생활비용 지원 확대
유성구, 개발제한구역내 저소득층 생활비용 지원 확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9.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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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개발제한구역내 저소득층 26세대에 지난해 학자금, 전기료, 정보통신료, 의료비 등의 생활비용 15,600천원의 지원을 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생활비용 보조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행위제한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일정 비용의 생활비를 지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부터 계속해 거주하는 세대(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생활비용 보조 사업을 추진하여 2016년까지 총 166세대에게 97,793천원을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지원대상이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인 세대주로 한정했으나, 2018년부터 세대주가 사망한 경우에도 세대주와 계속해 거주한 자녀 또는 배우자도 생활비용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돼 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