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년도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시
예산군, 2016년도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9.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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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살림 규모 7326억 원으로 2015년 대비 1277억 원 증가

예산군은 2016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군 재정 운용상황을 알리는 ‘2017년도 지방재정 공시’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재정 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발적인 건전 재정 운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하게 된다.

이번에 공시된 ‘2017년도 지방재정 공시’에 따르면 군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7326억 원으로 지난 2015년 대비 1277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21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6609억 원보다 717억 원이 많은 규모이다.

특히 군의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으로 이전재원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3820억 원보다 511억 원이나 많다.

2016년도 말 기준 군의 채무는 129억 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채무는 16만원이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1조 361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공시로는 예산군 신청사 건립사업, 예산군민 체육관 건립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공시됐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의 ‘재정공시’ 또는 메인화면 상단 ‘예산군 소개-행정정보-예산/재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8월 말 전년도의 재정운영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온라인을 통해 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시해 군민 누구나가 군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