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7년 체납세금 일제정리
중구, 2017년 체납세금 일제정리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8.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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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2017년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총 체납세 217억원중 지방세는 27억(체납액의 29%)원, 세외수입은 17억(체납액의 14%)원을 징수 목표로 정해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일제정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송부하고, 재산압류, 공매, 행정제재 등 안내 후 미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부동산 공매 의뢰, 채권 압류와 추심,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한 등 각 체납세목에 따른 맞춤형 체납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34%, 세외수입 체납액의 8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차량 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차량번호판 압류, 번호판영치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구는 1년 이상 세외수입이 체납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탐문․ 거주 사실 확인 등으로 징수 가능여부를 조사하며 외국인 체납에 대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세수관리에 앞장선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체납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체납 정리 방법으로 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