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여부 중점점검
동구,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여부 중점점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8.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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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계란 유통점검장면 © 백제뉴스

대전 동구는 9월 1일까지 국내산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과 관련해서 계란 유통 판매업소 등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최종 52곳으로 밝혀지면서 구민들이 계란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위생과 직원들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음식점, 마트와 일반 슈퍼 등 300여 곳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이 함유된 계란 사용· 판매 여부와 계란 난각코드 확인 및 미표시 여부를 현장 확인한다.

아울러 부적합 살충제 계란 발견 시 즉각 회수 및 폐기 조치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살충제 성분 검출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식품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