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숲길 관리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덕구, 숲길 관리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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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 관리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 백제뉴스

대덕구는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숲길 현황을 파악하고 변화된 주민 요구사항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  ‘숲길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민의 통합과 섬김을 위한 공간’을 대덕구 숲길 관리방안 비전으로 확정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명품 숲길을 목표로 기본정책을 수립했다.

또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해 세부적으로 ▲DB구축 ▲숲길관리 범위 조정 ▲안전체계 정비 ▲대덕구 숲길 공사 기준금액 ▲테마숲길 등에 대한 세부적 기준을 제시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테마숲길과 관련해 내려가기 좋은 길, 꽃 테마길, 건강길, 대덕문화길 등 주변 생태∙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등산로 정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숲길은 120km정도이며, 올해도 6억 원을 투입해 계족산 등에 등산로 정비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