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예회관, '회상! 포스터로 만나는 기획공연 25년사' 전시
서산시 문예회관, '회상! 포스터로 만나는 기획공연 25년사' 전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8.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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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신년음악회 모습 © 백제뉴스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관 25주년을 맞아 첫 회부터 현재까지 무대에 올렸던 기획공연 25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서산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회상! 포스터로 만나는 기획공연 25년사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700만원을 지원받아 기획된 이 전시회에서 개관 이래 25년간 무대에 올랐던 기획공연의 포스터 1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회관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당시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한 성과와 시간을 빛바랜 기획공연의 홍보포스터와 연계시킨 또 하나의 창작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를 데이터화해 영구기록물로 보존할 계획” 이라며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그 당시의 기쁨과 감동을 회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1900년도에 건립된 서산시 문화회관은 매년 10~20회 가량의 기획공연을 선보여 현재까지 공연 횟수는 180회에 이른다.

올해는 신년음악회, 뮤지컬 레미제라블, 연극 라이어 등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믿고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