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통시장 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동구, 전통시장 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8.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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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P가스판매협회 대전협회 가스용기 보호캡 80여 개 무상 설치
▲ 동구청 공무원들이 중앙시장에서 가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대전 동구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 대전협회와 합동으로 중앙시장 내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가스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통시장 화재사고와 관련,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도 현지 시정 조치를 했으며, 가스공급자에게도 가스 공급시 안전 점검 실시와 공급 규정을 준수토록 행정지도를 했다.

구는 연일 계속 되는 폭염 속에 가스 사용에 대한 부주의로 자칫 안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시장 내 가스사용자에게 가스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가스사용 종료시 밸브 잠금 등 안전조치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한국LP가스판매협회 대전협회에서는 가스 안전관리 차원에서 가스용기 보호캡 80여 개를 무상으로 설치하며 한층 더 강화된 가스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잠재적 사고요인이 항상 상존해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가스사고 사각지대의 노점상 등에 대하여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