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이달부터 12개 동주민센터에 민원인 전용 팩스를 설치해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청 민원실에만 운영했던 민원인 전용 팩스의 호응도와 활용도가 매우 높아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이 업무 외 개인서류를 보내달라는 요구가 많아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개인정보관련 각종 서류 등 향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어 직원들이 처리하기 곤란한 상황들이 종종 발생했었다.
동주민센터의 관계자는 “민원인이 직접 팩스를 보내면 그만큼 직원들이 담당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능률이 높아지고 민원인들에 대한 행정민원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각종 서류를 팩스로 보내려면 가까운 우체국이나 문구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민원인 전용 팩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의 기대와 요구에 맞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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