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나사렛대, 학과 통폐합 놓고 진통
천안 나사렛대, 학과 통폐합 놓고 진통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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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천안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내년도 학과 통폐합’ 학내 소문과 관련, 학교 측의 독단적인 학과개편을 우려하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학생들은 ‘2년간의 구조조정이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일방 통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학교 측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

현재, 학생회가 없어 각 학과의 학회장과 동아리 연합회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학생들의 의견개진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학교 측은 그간 학과 구조조정이 일부에만 전달되어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 이번 학과구조조정 기본계획(9~10월)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의견을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천안나사렛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고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후 2년간 20개 학과 통폐합(폐과1개, 통합 19개), 모집정원 10% 감축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