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박애란 국장 "신설된 세종예술고 신입생 80명 선발"
[영상]박애란 국장 "신설된 세종예술고 신입생 80명 선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8.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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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종교육청 정례브리핑

전국단위와 세종지역 각 50% 비율...오는 11월13일 합격자 발표

세종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되는 세종예술고 신입생을 80명 모집하고 전국단위와 세종지역에서 각각 50% 비율로 학생을 선발한다.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예술고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과는 음악과, 미술과, 실용음악과, 공연예술과 등 4개 학과이며 학과별 20명씩 선발하며 학과별로 세종시 지역우수자 10명과 타시도 학생 10명을 동일한 비율로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와 입학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예비소집 후 전공별 실기고사를 거쳐 오는 11월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예술고의 등록금이 높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 국장은 “연간 120만원으로 일반고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으며, 실기시험에 악기빌리는데도 수백만원이 들어간다는 우려에 대해선 “교육청에 나름대로 예산을 확보해 일부 지원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기존의 ‘세종예술과학영재학교’와 교명에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예술고’는 교명제정위원회에서 확정했다”면서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추후에 논의해봐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연계교육을 위해 예술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예술중학교 설립은 규모가 커지면 추후에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세종교육청 박애란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