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수해피해 입은 천안서 자원봉사
충남농협, 수해피해 입은 천안서 자원봉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7.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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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직원들이 수해입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백제뉴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토사로 인해 비닐하우수 시설 뿐 만 아니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까지 큰 피해를 입은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농협 임직원 40여명은 7월 21일 충남 천안시 동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7월2~16일까지 국지성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인력난 심화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농협은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를 돕고 다시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자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충남농협은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6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 인력을 중개함으로써 효율적인 농촌일손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손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