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건설위장 당선' 배찬식 "자리 연연 않겠다"
[영상]'산업건설위장 당선' 배찬식 "자리 연연 않겠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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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민주당)이 산업건설위원장 당선직후 소감을 피력하면서 그동안의 착작한 심경과 향해 정치행보와 관련한 입장표명이 있었다.

배 의원은 21일 당선소감을 위해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면서 “민주당 동료 의원들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의장단 선거전)협치를 위해 산업건설위원장직을 내려놓기 위해 한국당 측과 접촉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창선 전 부의장을 언급하면서 “이 전 의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도록 부탁했으며, 그쪽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렸다. 그러나 답변이 오질 않았다”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밖에선 우리가 자리에 연연한다고 비쳐지고 있지만, (나는)별로 중요치 않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 시간 이후로도 협치를 위해 (한국당측에서)위원장을 요구한다면 바로 내려놓겠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시는데 자리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 점을 오해 말아 달라”면서 “1년간 심려끼쳐 죄송스럽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심경고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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