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고 학생회장·부회장, 이소은·이재서 당선
공주여고 학생회장·부회장, 이소은·이재서 당선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7.19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급식실 앞 한 표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회장 후보들 © 백제뉴스

공주여자고등학교가 18일 학교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제85대 학생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 절차는 입후보자의 합동소견 발표회를 갖고 전교생의 투표를 거쳐‘제85대 총학생회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 선거는 학생회 선거관리 위원회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학생회장 선거 열기로 공주여고 교정은 후끈 달아올랐다.
 
학생회장 후보자와 러닝메이트인 부회장 후보자 그리고 이들 지지자들이 한 팀이 되어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문에서 맞이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무더위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들은 유권자가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한 표의 지지를 부탁했다.

선거당일에는 토론회, 소견발표, 투표 및 개표를 거쳐 당선자 공고에 이르기까지 학생회장단 선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특히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간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을 갖고 공약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와 유권자간 활발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거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청란관에서는 두 시간 동안 입후보자의 합동소견발표와 토론회가 있었다. 이소은, 이재서(기호 1번), 이세빈, 이다은(기호 2번), 안지선, 이세연(기호 3번)등 3팀이 총학생회장단에 입후보했으며, 이들은 4일간 선거운동을 한 후 이 날 각 팀의 공약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전교생의 투표 결과 기호 1번‘이소은(2학년), 이재서(1학년)’ 가 총학생회장단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