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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황당한 6급 인사
이원구 기자  |  ebaekj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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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1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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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7월7일자로 6급이하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공주시의회 의사팀장 자리를 놓고 다소 황당한 상황이 발생됐다.

공주시는 김영미 임시의장의 뜻에 따라 A아무개 팀장(6급)을 의회사무국에 발령했으며, 김 임시의장은 A팀장을 의사팀장에 보직을 부여할 계획이었다.

종전의 조 팀장은, 김영미 임시의장이 검찰에 고발하는 등 껄끄러운 관계인 점을 감안, 교체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조 팀장에 대해 전보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A팀장이 오도가도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놓인 것이다.

현재 전보 온 A팀장은 전문위원실에 책상을 놓고 보직없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미 임시의장은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의사팀 3명, 비서실 3명을 교체하려고 했다. 공주시와도 의견조율이 끝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의회에 오려는 사람이 적었고, 의사팀장에 A팀장이 온다고 하길래, 현 의사팀장과 당연히 교체되는 줄 만 알았다”고 밝힌 뒤 “‘면’에서 부면장까지 하던 사람을 보직도 안주고 저렇게 놔두면 되겠는가. 황당해서 말문이 막힌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와관련 공주시 인사관계자는 “보직관계는 의회사무국장이 적격자를 임명하기로 되어 있다”면서 “다른 실과도 보직을 못 받은 사람이 많다. 해당 과장이 (보직)적격자로 내부결재 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월말 사무관 교육을 갔다 오면 수시인사가 단행될 것이며, 그 때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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