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성 의원 ‘5분발언’…"밭작물 가뭄대책 수립" 요청
심우성 의원 ‘5분발언’…"밭작물 가뭄대책 수립" 요청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7.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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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원 © 백제뉴스

청양군의회 심우성 의원은 12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밭작물에 대한 가뭄대책 수립에 대해 5분 발언했다.

지난 6월 23일에는 극심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식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부족현상이 심화되어 온 군민의 고통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가뭄해소와 풍년기원을 위해 군 의회 차원에서 기우제를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 일련의 긴급 가뭄대책을 살펴보면 우리군의 경우 경지면적 중 논 면적 6,837ha, 밭 면적 2,217ha로 논에 대한 가뭄대책은 저수지, 소류지, 관정, 양수장 등으로 가뭄 극복에 대한 대책은 어느 정도 추진되어 있으나 하늘만 바라보아야 하는 밭작물에 대한 대책은 부족하여 매년 반복될 것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처방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심 의원은 접이식 물 팩으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하여 가뭄을 극복 한 사례를 들며 스프링클러 한 개로 온종일 가동할 수 있고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을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유지 관리가 용이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중턱 계곡 등에 우수조(물탱크)를 설치하여 우기 시 물을 저장하여 가뭄 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밭작물에 대한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 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