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동 이수민 "이석화 할아버지 응원 큰 도움"
골프신동 이수민 "이석화 할아버지 응원 큰 도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군 로고 달고 켄이치골프컵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 우승
▲ 청양군을 방문한 이수민 선수가 이석화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백제뉴스

이석화 청양군수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화제가 됐던 골프신동 이수민(서해 삼육초 2학년) 선수가 지난 11일 또 다시 이 군수와 만났다.

이수민 선수는 지난 2일 충북 에콜리안 제천GC에서 열린 제8회 켄이치골프컵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 초등부 1∼2학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7회 켄이치골프컵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과 11월 열린 2016 한국주니어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골프신동 면모를 과시했다.

이석화 군수와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1일 청양군 휴양랜드에서 개최된 제1회 청양군수기 골프대회에서 대회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이수민 선수에게 앞으로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 군수실을 꼭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던 것.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 로고가 들어간 옷과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해 최저타인 75타를 기록했고 청양군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수민 선수의 어머니 이명희씨는 “이석화 군수님의 격려와 응원이 수민이에게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됐다”며 “수민이도 골프연습장과 휴양랜드 골프장을 오가며 즐기면서 운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수민이 실력과 열정을 보니 미래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빛내 줄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이 든다”며 “약속을 지켜준 수민이가 정말 고맙고 앞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