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내 10대 현안 해결 고삐 죈다
유성구, 관내 10대 현안 해결 고삐 죈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유성구는 12일 관내 굵직한 10대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현안사업 전략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소관 실․국․부서장이 참여하는 TF에서는 매월 각 실․국별 미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의 기지를 발휘해 최적의 공동대응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매분기 현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사업목록을 업데이트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안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TF에서 다룰 10대 과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매봉근린공원 개발 특례사업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플랜더스 파크 조성 ▲성북동 자연휴양림 조성(나눔숲체원) ▲원자력 안전 주민불안 해소대책 ▲2017 국화전시회 성공 개최 ▲봉명지구 명물 카페거리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구 40만 시대를 대비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보건소 신축 이전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제2노인복지관 건립 등 자체대형 사업은 물론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등의 주요 국․시정 현안사업의 진행사항도 꼼꼼히 챙겨 사업의 고삐를 죌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민들의 신뢰를 먹고사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신뢰를 잃게 되면 힘을 잃게 되고 그 피해는 전부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를 강조”하며 “남은 임기동안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현안사업을 살뜰히 챙기고 사업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