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태양의 후예, 제15회 I.E경진대회 최고상 수상
한밭대 태양의 후예, 제15회 I.E경진대회 최고상 수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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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밭대 ‘태양의 후예’팀 학생들 © 백제뉴스

한밭대학교는 정보기술대학 전자·제어공학과 학생들이 ‘제15회 I.E(Intelligent Electronics)경진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전력전자학회에서 주최하는 I.E경진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기공학 관련 기술을 습득해 산업현장과 밀착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학적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4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밭대는 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임헌규, 송지현, 박찬진, 양성룡, 정윤배 학생으로 구성된 ‘태양의 후예’팀(지도교수 강필순 교수)이 ‘태양광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를 출품했으며, 심사결과 대회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헌규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면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작품을 구상하다가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무선 배터리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상품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는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들을 경진대회에 출품하거나 전시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관심과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