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도 관광객 북적북적...부여연꽃축제 성공예감
빗속에도 관광객 북적북적...부여연꽃축제 성공예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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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인 궁남지에 연꽃을 보기위해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 백제뉴스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막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인 축제를 예감했다.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 개막한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무더위와 비가 교차하는 날씨 속에서도 시가지 도로가 교통체증에 시달릴 정도로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려든 8일과 9일은 부소산성과 백제대교 등 부여읍 주변 관광지 주차장까지 하루 종일 만차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런 인기는 지난 9일 각종 포털 사이트 축제분야 실시간 검색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실감케 했다.

관람객들은 낮 시간에 펼쳐진 천만송이 연꽃과 해바라기 정원 등에 매료되었고, 야간에는 연지 가득 수놓아진 화려한 조명에 시선을 빼앗겼다.

군 관계자는 “축제 인파가 기존 예상과 다르게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주어 감사하다”며 “안전과 편의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꽃축제에는 각종 신규프로그램과 더불어 음악분수 가동 등 새로운 아이템들로 가득차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