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주민시연회 열려
대덕구,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주민시연회 열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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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 주민시연회 장면 © 백제뉴스

대덕구는 10일 법2동 소재 그린타운아파트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주민시연회를 개최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기반)는 기존의 세대별 균등 부과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배출량만큼 정확한 무게를 확인하고 세대별로 개별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법2동 그린타운아파트 등 3곳 아파트 2,100여 세대에 31대를 설치했다.

이번 시연회는 주민들에게 종량기 배출방법 및 수수료 부과방식 등을 설명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종량기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는 지난해 전국지자체 재활용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되고, 2020년까지 대덕구 관내 10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에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년 9월 비래동 한신휴플러스아파트를 재활용 활성화 시범아파트로 선정해 10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45% 정도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로 높은 주민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