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주대 총장 1순위 후보자 조속히 임명하라"
[영상] "공주대 총장 1순위 후보자 조속히 임명하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7.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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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주대 교수회 등 합동 기자회견

공주대학교 총장 1순위 후보 임명촉구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1시 공주대 교수회 회의실(구 대학본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주대 교수회, 공주대 총학생회, 공주대 정상화를 위한 사회단체에서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먼저 “지난 2014년 공주대 구성원들의 선거에 의해 경영학과 김현규 교수를 총장1순위 후보자로 선출하였으나, 교육부는 3년이 넘는 지금까지 임용제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주대의 장기간 총장공백사태는 학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막중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주시민들에게 공주대는 자부심인 동시에 자역사회 경제의 근간이다”면서 “공주대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성장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의미에서 1순위 후보자의 총장임용 문제를 즉각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듯이 비선실세들이 국립대학의 총장임명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자신과 정치적 견해와 달리한다거나 법률적 근거가 없는 허위의 도덕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지방 국립대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방해하고 학생과 시민의 삶에 고통을 주는 것은 청산되어야할 대표적인 적폐”라고 했다.

© 백제뉴스

계속해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줄 새롭게 출발한 민주정부에서 조속히 이문제를 바로잡아 1순위 후보자가 총장에 임명되어 공주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도록 대통령님께 건의드리며 교육부로 하여금 조속히 공주대 총장을 임명 제청하여 주시길 간곡히 탄원드린다”고 밝혔다.

손수진 공주대 교수회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