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황명선이 밝힌 시장직 수행의 큰 원칙 2가지
[영상]황명선이 밝힌 시장직 수행의 큰 원칙 2가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0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까지 7년간 논산시정을 이끈 황명선 논산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예산확보’, ‘일자리’ 2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 시장은 5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8년째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큰 핵심가치는 ‘시민(사람)’이다”면서 “저의 고민은 시민이 먼저인, 상식과 원칙이 있는 논산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논산시민들께서 46살의 시장을 허락해주고 2번 선택해준 것은 지역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라는 뜻이었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일을 꼽는다면 예산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예산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을 수주하기위해 각 부처를 뛰어다녔고, 3년뒤부터 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힌 뒤 “중앙부처와 국회를 가면 논산시 공무원 칭찬하는 소리를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황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부분에 대해선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에 있던 기업들까지 ‘리턴’하는 현상이 발생해 무척 힘들었다”면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기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인허가 절차 간소화에 착수, 원스톱민원실을 만들었고 급기야 동양강철그룹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 백제뉴스

계속해서 “저는 논산시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무엇인가를 찾도록 애를 무던히 썼다. 그 결과는 지방채를 발행해 땅을 우리가 직접 매입하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황명선 시장은 이어 영외면회제 부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으며 탑정호 수변개발과 KTX논산훈련소역 신설 등을 논산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