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행감' 배찬식 "공주시 특정 샷시업체에 몰빵"
<영상>'행감' 배찬식 "공주시 특정 샷시업체에 몰빵"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6.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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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샷시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정업체에 몰빵식으로 특혜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회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더민주)은 “A산업에 대한 수의계약이 1년에 20여건에 달한다”면서 “특정인에게 ‘몰빵’을 주고, 그런 사람이 의회에 와서 난동까지 부렸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업체 수가 없는 특수한 업체(환경)는 인정한다”면서 “A산업은 샷시인데…”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상호와 사업자명만 틀리게 해놓고 돌려가면서 수의계약을 따내는 업체를 (시에서)적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들 업체를 적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까지 제시했다.

배 의원은 “감추기위해 사업자번호와 상호는 틀리게 할 수 있으나 전화번호는 같다. 왜냐하면 한군데서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딱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홍기석 과장은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같이 하겠다”고 답변했다.

배찬식 의원이 홍기석 과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