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 취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총리의 취임에 26만 세종시민 이름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특히 세종시민으로 와서 거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 총리와의 막역한 사이임을 밝히면서 “예전에 참여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면서 “그 때 노무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대변인으로 입장을 여러 번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대표적인 지방분권론자이면서, 세종시 현안에 대해 강한의지를 갖고 계신분이다. 세종시 현안을 놓고 총리와 잘 협조해 나가겠다”이라고 피력했다.
김부겸 행자부장관 내정자와의 전화통화도 소개하면서 “(김 내정자 또한)지방분권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지방화의 상징도시인 우리 세종시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국회분원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난주 국회를 방문해 새로 바뀐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분원 문제를 건의 드렸는데, 분위기른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우윤근 국회사무처 사무총장도 만났다.
특히 우윤근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는 "이해찬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 등 국회계류 조속한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공감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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