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중증장애인 카페 1일 명예점장
김석환 홍성군수, 중증장애인 카페 1일 명예점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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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당부
▲ 중증장애인 카페 1일 명예점장 위촉된 김석환 홍성군수가 커피 주문을 받고 있다. © 백제뉴스

김석환 홍성군수가 1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중증장애인 운영 'I got everything' 1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근무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홍성군 장애인 복지관이 장애인과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김 군수는 1시간 동안 메뉴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등 근무에 집중했다.

특히 김 군수는 손님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대에 명예점장 활동을 펼쳤으며,  손님들에게 직접 커피와 쿠키를 서빙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카페를 찾은 군민들은 깜짝 이벤트에 신선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으며, 군민들에게 다가서려는 김 군수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중증장애인 4명이 정상적인 젊은이들도 어려운 '취업'이라는 로망을 실현해 가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홍성군에서는 일반 작업장에서 근무하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장애인들이 가정생활은 물론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카페에 더 많은 분들이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증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은 도내 두 번째로 지난 28일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9평의 아늑한 공간에 차리를 마련한 ‘I got everything’에는 중증장애인 4명이 채용돼 일하게 되며, 주 5일 평일에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