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대전시의원, "임대주택 화재피해 입주민 애환 청취"
김동섭 대전시의원, "임대주택 화재피해 입주민 애환 청취"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5.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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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대전시의회에서 LH 임대주택 '해피랜드'화재피해 주민대책위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피해보상 및 향후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거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제도 보완을 모색하였다.

참석자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와 임대주택이 LH 와 지자체에서 공기업을 통해 운영되는 임대아파트는 임차인협의회를 구성해서 관리사무소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만, 임대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은 상대적으로 경비.보안.청소 등 관리행정서비스를 받을수 없기 때문에 유사시 능동적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더 커진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LH 임대주택인 '해피랜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세대를 포함 10세대 18명이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으나 세대별 128만원의 이주비만 지원했을뿐 소실된 가재도구,병원치료비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섭 의원은 “화재 등 불의의 사고나 재난에서 주거빈민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효성있는 보험이나 공제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꼈으며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부터 개선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해피랜드' 피해민 대책은 LH 측에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