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 사람책으로서 시민들과 공감토크
오시덕 공주시장, 사람책으로서 시민들과 공감토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2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재능과 경험 함께 나누는 사람책도서관 1주년
▲ 지난 25일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박정란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오시덕 시장의 사람책으로서 시민들과 공감토크 장면 © 백제뉴스

공주시가 재능기부 활성화와 유용한 지식정보를 함께 나누는 공주사람책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5일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책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람책이 시민들과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책에 대한 내용 등을 함께 토론하는 등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분야 151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1주년 기념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책도서관의 운영성과 및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사람책 및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람책활동 사례발표, 사람책 이용시민 소감발표도 함께했다.

특히, 114번째 사람책으로 등록된 오시덕 시장이 ‘공주!!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진행,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공주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를 만들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공감토크에서 “희망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자 가치”라며, “앞으로 공주를 활력 넘치는 도시, 역사와 자연환경이 조화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책도서관 1주년을 계기로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람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재능기부와 지식공유의 산실로 만들어 나눔과 소통의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