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신 교수 "유부도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높다"
이우신 교수 "유부도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높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5.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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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두 세계유산등재에 총력전 펼치는 서천군
서천군청 © 백제뉴스

서천군과 국립생태원은 ‘세계 철새의 날(5.10.)’을 기념하는 국제 워크숍을 금강하구 유부도에서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는 등 '유부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사활을 걸고 있다.

23일 워크숍에서는 유부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24일에는 유부도 현지답사를 실시한바 있다.

복원생태학회 회장인 이우신 서울대 교수는 “유부도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국제적인 관심과 협력을 받고 있는 만큼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부도의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의 국제적 홍보 및 전문가들의 현장 답사로 지역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탐조관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서천군은 유부도 섬 갯벌을 문화재청과 충남도, 전남도, 전북도와 공동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