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1차 조합원 모집
대전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1차 조합원 모집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5.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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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지역주택조합(가칭)에서 새말지구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1차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 백제뉴스

가수원지역주택조합(가칭)은 25일, 내일부터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새말지구에 ‘가수원역 메트로시티’를 공급할 예정으로 1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수원역 메트로시티는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81-2번지 일원에 총 약3,500세대로, 이중 1,200세대를 1차로 공급할 계획으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75㎡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은 최근 사업시행 대행사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지가 위치한 가수원동 일대의 새말지구에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조사를 마치고 제안작업에 착수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도시개발구역 제안 후 동의율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 여건 조성이 어려워 제안이 취하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서구의 시가화 예정용지 중 주거용지 물량의 개발여유분이 있어 주거기능으로의 개발 정합성은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근 주거용지 개발과 비교 시 주거환경 미개선과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주민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수원동 일대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추진이 필요한 곳이다.

이 지역은 최근 대전 내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도안신도시와 우수한 주거인프라가 갖춰진 관저지구의 공동생활권에 해당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주목할 것은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가수원역이 새로 추진중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가수원역(예정)’으로 탈바꿈되고, 트램 노선으로 건설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가수원네거리역(예정)'이 가까이 인접해 더블역세권의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달 1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는 조합은,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궁화신탁과 자금관리 신탁약정을 체결하였고, 사업중단 우려에 따른 가입계약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중단 시 사업비 전액을 반환함을 확약하는 ‘조합원 안심보장 확약서’를 가입계약자 전원에게 발행하기로 했다.

주택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056(지산프리미엄빌딩 2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