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주역,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 시행
코레일 공주역,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 시행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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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공주역은 25일 공주역 광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의 상황을 가상하여 공주소방서 계룡119안전센터(센터장 이인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주역 및 공주시설․전기․통신․신호제어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공주역 자위소방대, 위탁관리업체(대청SH․대흥), 영업매장 직원들 15여명과 계룡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소방대원 5명이 참여하였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처능력 향상 및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정된 시나리오가 아닌 즉석에서 계룡119안전센터장이 역사내․외부 임의장소에 화재 발생 지점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화재경보 발령으로 공주역 자위소방대원들의 훈련이 개시되었다.

또한 발령된 화재경보에 따라 공주역 자위소방대원 및 훈련 참가자들은 ▲ 상황전파 및 화재신고 ▲ 초기진화 ▲ 인명대피 및 구조활동 ▲ 응급처치 및 중요물품 반출 ▲ 합동 화재진압 등 매뉴얼에 따른 개인임무를 일사분란하게 수행하였고, 훈련 종료 후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였다.

박순영 공주역장은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해주신 계룡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및 공주역사 전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통하여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고객과 직원 및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