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고취" 공주고, 일본 백제역사탐방
"역사관 고취" 공주고, 일본 백제역사탐방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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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고등학교 © 백제뉴스

공주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공주고등학교가 2차 탐방길에 올랐다.

지난 9일 공주영명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주고등학교 역사 탐방은 23일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국, 일본의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지역의 백제역사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탐방 첫날에는 백제 곤지왕을 모신 아스카베신사, 일본 최대의 청동불상이 있는 목조건축물의 동대사, 나라박물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둘째 날에는 윤동주,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도시샤대학 견학과 금각사, 청수사 탐방, 지진 피해지역인 고베 방문 후 마지막 날에는 오사카 성, 사천왕사 견학, 오사카 지역의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에서의 체험활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시는 관내 고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폭넓은 일본의 발전상 및 한일관계를 현지에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은 5개교에 대한 탐방도 오는 11월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