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17년 재난관리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계룡시, 2017년 재난관리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5.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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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가 전국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재난관리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7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진 국가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운영, 시설물 안전점검, 가축질병 예방대책, 감염병 관리대책, 기관장 리더쉽, 교육훈련 개발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3등급을 받으며 안전도시 입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