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백석대 총장배 태권도대회 개막...2천여명 참가
"중부권 최대" 백석대 총장배 태권도대회 개막...2천여명 참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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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규모 ‘백석대학교 제5회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지역은 물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내 체육관 일원에서 ‘백석대학교 제5회 총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격파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2000여명, 170여 팀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보건학부는 긴급 상황을 위한 부스 설치와 함께 ‘응급처치체험’ 부스를, 디자인영상학부는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지난 해 백석대학교와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던 중국의 31개 태권도장 중 청도에 위치한 한 태권도장이 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교류 중인 중국의 태권도장들은 내년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갑종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과 함께 대회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규모가 큰 만큼 이제 내실을 더욱 다져,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특별 순서로 중국와 수단, 라오스 등에서 초청 시범을 받기도 한 백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나서 ‘그땐 그랬지’라는 주제로 품새, 고난이격파, 태권체조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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